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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2.29 15:07:08
  • 최종수정2022.12.29 15:07:08

김영환(왼족) 충북지사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29일 도청에서 청소년정책 협력 강화 업무협약을 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29일 도청에서 여성가족부와 청소년정책 협력 강화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청소년 창업공간 및 복합문화센터 설치 운영을 통한 청소년 활동 확대, 위기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내실화,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지원 확대 등을 약속했다.

또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 활동도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충북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학교 밖 청소년 자립·재능계발 지원이 이번 협약으로 더욱 탄력받아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지사는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미래 인재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꿈드림예술제, 꿈드림온라인전시회 등을 열고 있으며, 청소년근로보호센터를 설치해 노동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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