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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2.28 18:19:04
  • 최종수정2022.12.28 18:19:04

청주시체육회가 체육인의 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체육회가 2022청주시체육상 전문체육 단체부분에서 충북대학교 검도팀에게 체육회장상을 수여했다.

시체육회는 28일 '청주시체육인의 밤' 행사를 열고 충북대 검도팀과 청주시바둑협회 박가영 선수, 몬스터복싱클럽 윤범수 지도자 등에게 체육회장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또 생활체육부문에서는 청주시 검도회가 동호인 체육회장 상을, 청주시축구협회가 단체부문에서 체육회장상을 각각 수상받았다.

생활체육 지도자 중에는 청주시체육회 홍석윤 지도자가 체육회장 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도 이날 시상식에는 선수와 동호인, 지도자, 단체 등 체육회장 표창 9명, 청주시장 표창 5명, 청주시의장 표창 5명,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 2명에게 표창패와 표창장을 수여됐다.

전응식 청주시체육회장은 "코로나라는 어려움속에서도 청주시체육 발전을 위해 한해 동안 노력해주신 청주시체육 가족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계묘년 새해에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에 노력하고 전문체육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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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