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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개의 희망 찾아 떠나는 2박3일 기차여행

아름다운 동행, 장애인들의 세상 나들이

  • 웹출고시간2009.04.12 18:38: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MBC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장애인과 함께하는 기차여행을 떠난다. 사진은 지난 행사 장면.

청주MBC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장애인과 함께하는 기차여행을 떠난다.

'2009 함께 하는 세상, 우리는 세상 속으로 간다'를 타이틀로 열리는 장애인 나들이 행사는 평소 이동에 어려움이 많았던 장애인과 가족 등 전국 550여명을 초청해 기차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청원군 장애인총연맹이 주최하고 청주MBC·청원군·코레일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청원군의 시각·청각·지체 장애인을 비롯해 경기도, 전라도, 경상도 등 전국 각지의 장애인과 가족이 초청된다.

행사는 첫날 청주를 출발해 전북 남원에서 국악의 향연을 감상한 뒤, 둘째날은 아름다운 자연 생태로 유명한 순천만에서의 갯벌체험과 경남 사천에서 오광대 탈춤공연 등을 감상하고, 셋째날은 천년고찰 직지사를 찾아가 황악산의 봄 정취를 만끽한 뒤 청주로 되돌아 올 예정이다. (문의 043-229-7055~6)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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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