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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성장지원재단 학생 142명에게 장학금

충북교육청에 27일 1억4천360만원 전달

  • 웹출고시간2022.12.27 16:48:04
  • 최종수정2022.12.27 16:48:04

윤건영(가운데) 충북교육감이 27일 충북교육성장지원재단으로부터 넘겨받은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교육성장지원재단이 27일 충북도내 학생 142명에게 지급할 장학금 1억4천360만 원을 충북교육청에 전달했다.

충북교육성장지원재단은 충북교육청이 충북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지난 2000년 설립한 충북교육장학재단의 정관과 명칭을 바꿔 새로 출범시킨 충북교육청 출자·출연기관이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6월 정관과 재단 명칭을 변경하고 지난 9월 충북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로 충북교육성장지원재단을 설립했다.

충북도의회는 405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충북교육성장지원재단 출연계획안과 예산안을 의결했다.

충북교육청은 이날 윤건영 교육감과 장학금수혜 학생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장학금은 미래핵심인재 장학금과 스타트-업 장학금, 학생효도대상 장학금으로 나눠 지급됐다.

학교교육활동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자기주도성과 협업능력을 발휘한 일반고·특목고 학생 51명은 각각 100만 원씩 총 5천100만 원의 미래핵심인재 장학금을 받는다.

직업·창업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우수 아이템 창업화에 노력한 직업계고 재학생 83명에게도 각각 100만 원씩 총 8천300만 원의 스타트-업 장학금이 수여된다.

또한 인성 부문에서 올리사랑과 세대공감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초·중·고 학생 8명은 120만 원 씩 총 960만 원의 학생효도대상 장학금을 받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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