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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청소년문화의집 활동 수기 공모전 우수상

동아리 '포롱' 황수진 학생 '새로운 경험, 그리고 새로운 도전의 시작'

  • 웹출고시간2022.12.26 13:23:39
  • 최종수정2022.12.26 13:23:39

'2022년 청소년프로그램 활동 수기 공모전'에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받은 제천청소년문화의집 소속동아리 '포롱' 황수진 학생이 상상을 들어보이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청소년문화의집 소속동아리 '포롱' 황수진 학생이 '2022년 청소년프로그램 활동 수기 공모전'에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받았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2022년 여성가족부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참여한 전국의 청소년과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현장감 있는 활동 수기를 발굴하고 보급해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된 대회다.

황수진(세명대 사회복지학전공 4학년) 학생은 '새로운 경험, 그리고 새로운 도전의 시작'을 제목으로 수기를 작성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후기 청소년(대학생) 15명으로 구성된 제천청소년문화의집 '포롱' 동아리는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디지털 문해력)를 주제로 사업을 기획해 하소아동복지관에서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며 초등생을 대상으로 개념과 내용, 인식개선 등을 교육해왔다.

또한 이를 위해 인식개선 포스터를 제작해 지역 내 초등학교와 관계기관에 전달하기도 했다.

황수진 학생은 "사업을 직접 기획해 이를 진행해보며 많은 것을 느꼈고 어려움을 함께 해준 우리 '포롱' 동아리원에게 감사하다"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겪은 다양한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이 또한 성장의 밑거름이 되리라 믿고 다양한 도전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진 청소년 지도사는 "올해 2기인 대학생동아리 포롱이 직접 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모습을 보며 담당지도사로서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후기청소년들의 진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제천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2023년 3기 포롱동아리 회원을 오는 1월까지 모집할 계획으로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652-005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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