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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가곡면 지사협, 패러협동조합과 취약계층 후원 협약 체결

우수리 기금 기부 협약으로 자율적으로 기부금 적립 후원

  • 웹출고시간2022.12.26 13:31:10
  • 최종수정2022.12.26 13:31:10

단양군 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단양패러글라이딩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들이 '사랑의 우수리 기금 기부 협약'을 맺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단양패러글라이딩사회적협동조합과 최근 지역 내 취약계층을 후원을 위한 '사랑의 우수리 기금 기부 협약'을 맺고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성금 기부를 약속했다.

이번 우수리 기금 기부 협약은 김종목 이사장과 조합원들이 자율적으로 패러글라이딩 체험 비용의 10%를 떼어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이달부터 펼치고 있는 모금 운동이다.

단양패러글라이딩사회적협동조합은 관광 단양의 자연 자원과 인적 자원을 활용한 패러글라이딩 사업을 영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등 행복한 지역공동체 형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9월 설립됐다.

박창수 가곡면장은 "헌혈증서 기증, 학생 패러 체험 재능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패러협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내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목 이사장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우수리 기금을 모아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발생하는 우수리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 적립돼 지역민의 복지 향상을 위한 특화사업비로 쓰일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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