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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 학생회 간부들, 독거노인 겨울나기를 돕기 나서

장학금 일부 자발적으로 모아 지역 어르신 25가구 도와

  • 웹출고시간2022.12.22 16:47:21
  • 최종수정2022.12.22 16:47:21
[충북일보] 세명대학교의 총학생회를 비롯한 학생자치기구 소속 학생들이 장학금 일부를 활용해 22일 명락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지역 홀몸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돕기에 나섰다.

학생회 간부들은 그동안 학교에서 주관한 각종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 장학금과 성적우수, 근로장학금 등 본인이 받은 장학금 일부를 자발적으로 모아 지역 내 독거노인 25가구를 대상으로 소소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학생들은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편지와 세명대 한의과대학에서 개발한 홍삼세트, 내복, 간식을 전달했다.

이승현(임상병리·3) 세명대 총학생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잠시라도 따뜻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작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할 때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해진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세명대 학생 자치 기구의 지역 연계 봉사활동이 매년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세명대학교 권동현 총장은 "어려운 이웃과 교감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에 힘쓰는 학생 자치 기구 임원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연계 기관과 협력하고 식비와 교통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학생들이 스스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모습에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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