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택시 심야할증 조정 시행

15일 밤 10시부터 구간별 할증제도 운영

  • 웹출고시간2022.12.13 11:08:11
  • 최종수정2022.12.13 11:08:11
[충북일보] 제천시를 포함한 충북도 전역에서 15일 밤 10시부터 '택시 심야할증제'가 조정 시행된다.

조정내용은 할증시간과 할증률로 △밤 10시부터 11시까지는 요금의 20%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는 40% △새벽 2시부터 4시까지는 20%가 할증되며 이외 변동사항은 없다.

이번 결정은 지난 11월 3일 충청북도의회 '택시대란 해결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그 필요성이 공론화되며 충북도 '심야시간 할증 조정'에 따라 확정한 것으로 지난 40년간 유지해온 '택시 심야할증 제도'를 현실에 맞게 조정해 운영한다.

택시업계는 지난 11월 22일 택시부제 일제 해제와 더불어 이번 조정으로 야간시간대 택시 운행 대수 증가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요금 개선을 통해 택시 기사 처우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택시요금 변경 신고·수리, 택시미터기 조정 등의 업무절차 및 대시민 홍보 등을 거쳐 조정 시행에 철저히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 10월부터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호출 승인 건수가 높은 운행 기사를 대상으로 성과금을 지급하는 '야간택시운행기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해 호출승인율을 66.82%에서 80.5%까지 끌어올리는 등 효과를 얻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김명철 제천교육장

[충북일보] 제천 공교육의 수장인 김명철 교육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 교육장은 인터뷰 내내 제천 의병을 시대정신과 현대사회 시민의식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 교육 활동을 전개하는 모습에서 온고지신에 바탕을 둔 그의 교육 철학에 주목하게 됐다. 특히 짧은 시간 임에도 시내 초·중·고 모든 학교는 물론 여러 교육기관을 방문하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서 활동하는 교육 현장 행정가로서의 투철함을 보였다. 김명철 제천교육장으로부터 교육 철학과 역점 교육 활동, 제천교육의 발전 과제에 관해 들어봤다. ◇취임 100일을 맞았다. 소감은. "20여 년을 중3, 고3 담임 교사로서 입시지도에 최선을 다했고 역사 교사로 수업과 더불어 지역사 연구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쏟았다. 그 활동이 방송에 나기도 했고 지금도 신문에 역사 칼럼을 쓰고 있다. 정년 1년을 남기고 제천교육장으로 임명받아 영광스러운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지난 9월 처음 부임할 당시에 지역사회의 큰 우려와 걱정들이 있었으나 그런 만큼 더 열심히 학교 현장을 방문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1년을 10년처럼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하자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