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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기업근로자 맞춤형 평생학습 교육 마무리

㈜클레이맥스, 휴메딕스, 케이팩 내년도 사업도 참여 희망

  • 웹출고시간2022.12.01 13:23:47
  • 최종수정2022.12.01 13:23:47

제천 지역 한 기업체의 근로자들이 신체를 풀어줄 수 있는 '바른 몸 펴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운동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30일 '기업근로자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7월부터 진행한 '기업근로자 맞춤형 평생학습'은 제천시 평생학습관에서 평생학습 강좌를 수강하기 어려운 근로자들에게 휴식, 식사, 교대 시간을 활용해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제천시에 자리한 기업체라면 어디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는 건축자재(비소성 점토블럭)를 생산하는 ㈜클레이맥스와 의약품 개발업체인 휴메딕스, 그리고 포장업체인 케이팩이 사업에 참여했다.

각 기업체는 한 자세로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신체를 풀어줄 수 있는 '바른 몸 펴기', '속 근육을 키워라' 프로그램과 외국 기업과 원활한 소통을 위한 '영어회화' 등을 신청해 운영했다.

한 근로자는 "평소 한 자세로 생활하며 경추 통증이 심했는데 몸 펴기 수업을 통해 자세가 교정되며 근무에 대한 집중도가 향상됐다"며 "내년에도 이렇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또 한 기업 대표는 "초기에는 근로자의 근무 시간과 출근 시간을 조정해 강좌를 시작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몸 펴기를 통해 직원들의 신체를 깨워주고 단련함으로써 이전보다 현장이 더 안전하고 활기차게 변한 것 같다"며 "내년도에 이 사업이 운영되면 바로 신청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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