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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대미초, 전교생 54명에게 장학금 지급

故 박정연 여사 기부, 2001년부터 해마다 전달

  • 웹출고시간2022.12.01 13:22:57
  • 최종수정2022.12.01 13:22:57

권태목(오른쪽) 교장이 대미초 학생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대미초
[충북일보] 충주 대미초등학교는 1일 코로나 예방 및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정연장학금을 지급했다.

정연장학금은 홀로 농사일을 지으며 자녀 5명을 대미초에 보내며 키운 박정연(작고) 씨가 기부한 장학금이다.

학교 측은 2001년부터 해마다 학년당 1명(총 6명)에게 지급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장학금을 코로나로 학교생활이 힘든 점을 감안해 학업에 성실히 임한 전교생 54명 모두에게 각 5만 원씩 전달했다.

조영신(6년) 학생은 "우리 학교의 전통 있는 장학금을 받게 돼 기쁘다. 장학금을 기부해주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권태목 교장은 "코로나로 힘든 육체와 마음을 격려하기 위해 전교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앞으로도 학교생활을 건강하게 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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