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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생명산업고 2년 연속 농업·농촌교육 대상

'학생 맞춤형 영농창업인 양성' 농업혁신 기여

  • 웹출고시간2022.11.30 15:55:20
  • 최종수정2022.11.30 15:55:20

충북생명산업고 조은아(왼쪽)·임선경 교사가 2022 농업농촌교육훈련사업 성과확산 워크숍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생명산업고가 '2022년 농업·농촌교육 기관운영 혁신분야'에서 대상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원장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해마다 농업농촌교육 운영기관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충북생명산업고는 '학생 맞춤형 영농창업인 양성' 사업을 주제로 학생창업아이템 개발, 창업프로젝트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나눔, 농창업 동아리, 창업농지원센터 운영 등 활동을 벌여 농업교육 혁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보은군에 있는 충북생명산업고는 영농창업컨설팅멘토링, 교내창업아이템경진대회 등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해 학생들의 농창업마인드와 창업실무능력을 키우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영농창업경진대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전국영농학생축제 교육부 장관상을 비롯해 교외대회에서 학생 49명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전교생이 1학기 1회 창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창업아이템 개발과 시제품 제작에 나서도록 돕고 있다.

특히 3학년 특용원예과 학생들은 지난 10월 지역 농업회사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블루베리 활용 반려견 사료를 출시했다.

학생들은 '사랑의 깍두기 나눔 행사' 등 학과별 다양한 창업프로젝트와 직접 작물을 선정하고 재배 수확 판매하는 농창업동아리 활동도 진행했다.

충북생명산업고는 영농기반이 부족한 졸업생들에게 학교농지를 임대하고 재료비를 지원하는 창업농지원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김규태 교장은 "학생들이 청년 영농인으로서 필요한 역량들을 기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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