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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시멘트,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5천만 원 기탁

"지역의 아동,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 웹출고시간2022.11.28 12:26:35
  • 최종수정2022.11.28 12:26:35

아세아시멘트가 양승조 전무이사가 제천시 인재육성재단 지중현 이사장에게 장학금 5천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아세아시멘트가 28일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5천만 원을 기탁했다.

제천시 송학면에 소재한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은 하루에 1만t 이상의 시멘트, 레미콘, 골재 등 건설 기초자재를 생산하며 제천 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한 기업으로 올해도 어김없이 주요 축제인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등에 각각 5천만 원, 2천만 원을 후원하며 지역경제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이번 기탁금을 포함해 현재까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서만 4억여 원을 기부했다.

이날 양승조 전무이사는 "우리 지역의 아동,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사명감으로 우리 기업은 ESG(사회책임투자·기업의 재무적 성과 외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요소를 반영하는 투자방식) 경영철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인재육성재단 지중현 이사장은 "지역의 선도 기업으로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의지를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우리 재단도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아세아시멘트는 학교법인 문경학원과 서봉문화재단, 아송장학회 등을 설립해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꿈나무 리더 육성을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교육사업 비중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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