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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송진우, 통산 3천 이닝투구 달성 초읽기

히어로즈 전준호는 550도루 달성 눈 앞

  • 웹출고시간2009.04.08 14:39: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 프로야구에서 최초로 200승과 2,000탈삼진을 달성한 송진우(한화)의 전인 미답 통산 3,000 이닝투구 달성이 초읽기에 돌입했다.

이미 2001년 9월 5일 수원 현대전에서 프로야구 최초로 2,000 이닝 투구를 달성한 송진우는 2004년 7월 27일 대전 SK전에서 2,500이닝 투구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프로 출범 28년째를 맞이한 한국 프로야구에서 통산 2,000이닝 이상 투수는 송진우를 비롯해 정민철(한화)과 이강철(KIA, 은퇴), 한용덕(한화, 은퇴), 김원형(SK) 선수 등 총 5명에 불과하다.

송진우가 3,000이닝 투구를 달성하게 되면 누구도 넘보기 힘든 값진 대기록이 될 전망이다. 역대 최다 이닝 투구 부문에서 2,997.2이닝을 기록 중인 송진우 다음으로 팀 동료인 정민철이 2,363.2이닝 투구로 뒤를 쫓고 있지만 향후 몇 시즌 동안 최다 투구 이닝 기록 경신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등판할 때마다 본인의 투수 부문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송진우는 현재 경기출장과 세이브 부문을 제외하고, 승리, 탈삼진, 투구이닝, 타자수 등 투수 전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3,000이닝 이상 투수는 메이저리그에서 사이 영(7,356이닝)을 포함한 129명(현역투수 10명: 최다-그렉 매덕스 4,997 1/3이닝)이 있고, 일본은 가네다 마사이찌(5,526 2/3이닝) 등 26명 (현역투수 2명: 최다 - 구도 기미야스 3,284 2/3 이닝)이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송진우가 3,000 이닝의 대기록을 달성하게 되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 히어로즈 전준호, 550도루 달성 눈앞

전준호(히어로즈)는 다시 한번 550도루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미 지난 2008년 6월 7일 대전 한화전에서 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2,000경기 대기록 달성에 이어 9월 11일 사직 롯데전에서 역대 두번째로 2,000안타를 기록한 데 이은 대기록이다.

전준호는 프로 데뷔 첫 경기인 1991년 4월 5일 대구 삼성전에서 첫 도루를 기록한 이후 2008년까지 18년간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하며 도루 부분에 있어서 독보적인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전준호는 1993년 75개, 1995년 69개 그리고 2004년 53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도루왕을 차지한 바 있다.

1995년 7월 25일 사직 OB전 200도루, 1998년 4월 13일 인천 삼성전 300도루, 2002년 6월 20일 사직 롯데전에서 프로 통산 최초로 400도루 고지에 올라섰다.

전준호는 이어 2005년 8월 5일 수원 롯데전에서 36세 노장의 투혼으로 대망의 500도루를 달성했다. 한편, 메이저리그 최다 도루 기록은 리키 핸더슨의 1,406개이며, 일본은 후쿠모토 유타가의 1,065개이다.

KBO는 전준호가 550도루를 달성하면 대회요강 제 11조에 따라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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