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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농식품부 농촌에서 살아보기 최우수상 수상

귀농·귀촌 희망 청년들 맞춤형 배움터 제공 및 지역 정착 등 성과

  • 웹출고시간2022.11.24 11:28:52
  • 최종수정2022.11.24 11:28:52

제천시 덕산누리협동조합 관계자들이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 덕산누리협동조합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생활을 지원해 도시민의 정착을 유도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추진해왔다.

최근 열린 이 사업의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덕산누리협동조합 '뚝딱이들'은 마을 내 유휴시설을 활용한 목공방 기획·운영 프로젝트를 소개해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이는 지난해 우수상에 잇는 쾌거로 프로젝트를 주관한 한석주씨에게는 50만 원 상당, 덕산누리협동조합에는 1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포상으로 지급됐다.

한석주 조합원은 "도시에서는 체험하기 어려운 부분에 초점을 두고 어떻게 하면 농촌에서 흥미를 느낄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구상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뤄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조합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의 참가자 4인 중 3명이 제천에 정착 의지를 밝히며 사업의 효과성을 입증한 가운데 시는 지속해서 귀농·귀촌인의 장기적 정착계획을 수립하고 귀농·귀촌유치 지원사업, 귀농·귀촌활성화 사업과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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