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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지원대책 수립

수험생 895명 지역 내 3개 학교에서 응시
교통·소음방지·코로나19 등 철저한 준비로 다양한 편의 제공

  • 웹출고시간2022.11.15 14:19:01
  • 최종수정2022.11.15 14:19:01
[충북일보] 제천시가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제천고, 제천여고, 제천제일고 등 3개 학교 39개 실 총 895명이 수험생이 응시하는 이번 시험에서 시는 수험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지원하고자 △원활한 교통환경 조성 △시험장 주변 소음 자제 △코로나19 대비 등에 행정력을 투입할 방침이다.

먼저 시험장 주변 노점상과 불법주정차를 집중 단속하고 대중교통(택시부제 해제, 시내버스 등교시간 집중 배차 등) 정체를 사전에 방지하는 등 차량 흐름을 원활히 하고 주변 행사, 공사 등 소음 유발 행위를 금지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유증상자를 위한 별도시험장(제천상업고)을 운영해 유증상 수험생이 신속히 분리되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1대1 매칭 이동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노력을 다하겠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창규 제천시장은 시험 당일 시험장 3개소를 모두 방문해 종합 행정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수험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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