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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화재돌봄센터, 신규자 전통한식 전문교육 실시

신규직원 17명… 현장실습교육

  • 웹출고시간2022.11.14 17:15:46
  • 최종수정2022.11.14 17:15:46

충북도문화재연구원 문화재돌봄센터 신규 직원들이 14일 문의 문화재단지 내 노현리 고가에서 이연훈 대목장에게 목조문화재 구조 설명을 듣고 있다.

ⓒ 충북도문화재연구원 문화재돌봄센터
[충북일보] 충북도문화재연구원 문화재돌봄센터는 14일 청주 문의 문화재단지 일원(노현리 고가, 관정리 고가)과 대목장(충북 무형문화재, 이연훈)의 북이면 소재 교육장에서 올해 신규직원 17명을 대상으로 한식구조 현장실습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센터에서 다년간 돌봄 경험으로 숙련된 전문기능자와 이연훈대목장이 현장 교육 강사로 나서 문화재 초보자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체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교육생들은 오전에는 센터 교육장에서 문화재 돌봄사업에 대한 이해와 '문화재수리 표준 시방서'에 의한 이론 교육을 시청각 자료로 학습했다.

오후에는 문의 문화재단지 내 고가에서 이연훈 대목장의 진행으로 전통 목조건축물의 시공순서, 결구법, 목조문화재의 건축 구조의 이해·목조문화재 모니터링의 이해를 위해 고가 내부 구조를 직접 보면서 현장 교육을 받았다.

충북문화재돌봄센터는 도내 597개소 문화재의 원형보존과 유지관리를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현장관리의 전문성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연초 경미수리팀 인원 보강으로 센터의 규모를 키웠고, 다음 단계로 문화재에 대한 소양과 경미수리 관련 기초 지식과 기술을 다지는 자체 훈련을 통해 내실을 다지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순관 센터장은 "앞으로도 도내 문화재에 대한 선제적 예방보존을 위해서는 전 직원의 현장 업무능력 향상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이를 위해 자체 역량 강화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전문성을 갖춘 돌봄센터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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