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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용암1동, 홀몸노인 가정 사랑으로 채웠다

기초생계급여 가정에 가전제품·생필품 전달

  • 웹출고시간2022.11.03 16:58:38
  • 최종수정2022.11.03 16:58:38

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 사례관리대상자가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가 전달한 식료품이 가득 찬 냉장고를 바라보고 있다.

ⓒ 용암1동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동장 채희삼)이 홀몸노인 가정을 따뜻한 사랑으로 채웠다.

용암1동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사례관리대상가구를 방문해 기본생활 유지를 위한 생필품과 가전제품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대상자는 진모(67)씨로 옥산면에서 전입한 기초생계급여 홀몸노인이다. 진씨는 만성폐쇄증으로 몸이 불편해 요양서비스를 받고 있다.

진씨의 가정은 기본적인 생활용품이나 가전제품은 물론 가사도구조차 없는 상태였다.

이에 용암1동은 냉장고와 세탁기, 이불 등 생계에 필요한 가전제품과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냉장고엔 진씨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는 즉석조리식품 등 식료품도 가득 채워줬다.

진씨는 "생계급여를 받고는 있지만, 냉장고 등 가전제품은 살 엄두가 안나 걱정만 하고 있었다"며 "용암1동이 이렇게 필요한 부분을 바로바로 알아주시고 도와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채희삼 동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의 가장 필요한 욕구를 채워줄 수 있도록 즉각적인 개입을 통해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대상자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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