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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수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외계층 2세대에 재능기부

노인·장애인 가정 찾아 연탄보일러 교체와 배관 공사

  • 웹출고시간2022.11.01 11:33:20
  • 최종수정2022.11.01 11:33:20

제천시 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재능기부에 나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 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31일 수산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재능기부를 추진했다.

이날 10여 명의 회원은 수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선정한 난방 취약계층 2세대(노인·장애인 각 1세대)를 방문해 보일러가 없는 세대에 연탄보일러를 설치하고 배관 고장으로 사용할 수 없는 세대에 배관 공사를 진행하며 따뜻함을 나눴다.

특히 수산면에서도 해당 가구들에 지원품을 후원하며 이 재능기부를 적극 응원했다.

백창흠 위원장은 "힘겹게 살아온 두 세대에 겨울을 잘 날 수 있도록 따뜻한 공간을 선물하게 돼 보람차고 앞으로도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더욱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강종선 면장은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난방유와 이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겠다"며 "특히 면에서는 겨울철 주거 취약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 사각지대 예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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