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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취약농가 긴급 농촌일손돕기 나서

농민회, 종합자원봉사센터, 농협중앙회 등 긴급 지원 협조

  • 웹출고시간2022.10.31 13:05:21
  • 최종수정2022.10.31 13:05:21

제천시와 시 농민회, 농협중앙회 관계자들이 일손 부족 농가를 찾아 곡식 수확 등을 돕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영농철을 맞아 지역 내 읍·면·동 전역에서 이달 말까지 가을철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가을철 농번기를 돕기 위해 제천시 공무원 37개 부서 480명과 관계기관(농민회, 농협중앙회 등)의 협조를 통해 일손 부족 농가를 지원하며 인건비 상승과 농자재 급등으로 어려운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한 사례로 지난달 27일 봉양읍 학산리 농가에서는 농기계로 대체가 어려운 망 철거 등의 작업인력 부족으로 큰 위기에 처했으나 제천시에서 긴급히 일손 돕기를 결정해 봉양읍행정복지센터, 제천시농민회,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농협중앙회 등으로 구성된 인력 50여 명이 신속히 작업을 완료하며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 농민은 "개인적으로도 일로도 어려운 시기에 내 일처럼 나서주신 일손 돕기 참여자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 열심히 작물 재배와 품질개발을 통해 시 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시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시에서는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 내 취약농가(고령농, 부녀자, 재해피해농가)를 대상으로 읍·면·동별 가을철 농촌 일손 돕기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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