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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충북 가을 산불 7건 발생… 모두 '인재'

입산자 실화 등 원인… 충북도, 13개 기관 상황실 운영 대응 강화

  • 웹출고시간2022.10.30 14:08:02
  • 최종수정2022.10.30 14:08:02
[충북일보] 충북에서 최근 10년간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11월 1일∼12월 15일)에 7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모두 '인재'로 나타났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불 원인은 입산자 실화 3건에 쓰레기 소각, 화목보일러 화재, 공장 화재, 수도 열선 발화가 각 1건이다.

지역별로는 진천이 2건이고 청주, 제천, 보은, 괴산, 음성 각 1건이다.

충북도는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에 도와 시·군 등 13개 기관에서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협업해 입산통제, 불법 소각행위 근절 등 산불방지에 주력하기로 했다.

감시원 963명과 진화대 658명을 산불 취약지에 배치해 입산객의 화기물 소지 여부 등을 단속한다.

산불진화용 헬기 3대를 남부, 중부, 북부권에 배치했고, 시·군과 함께 기계화 산불 지상진화대도 편성했다.

내년 3월까지 산림 연접지 농업부산물 현장소각 근절 서약을 받아 개별 불법소각 행위를 억제한다.

도 관계자는 "감시인력과 헬기·산불진화차 등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산불발생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산불예방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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