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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제40회 배구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홍천 강룡사 종합 우승, 준우승 삼광사
총무원장 무원 스님 "동체대비 가르침 실천하며 살라" 당부

  • 웹출고시간2022.10.30 13:45:49
  • 최종수정2022.10.30 13:45:49

천태종 제40회 전국청년회 배구대회에서 홍천 강룡사가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기를 받고 있다.

ⓒ 천태종
[충북일보] 천태종 제40회 전국청년회 배구대회에서 배구 경기 우승팀인 홍천 강룡사가 종합 우승을, 부산 삼광사가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농구 경기는 영춘 태광사, 어린이 단체 줄넘기는 강릉 삼개사, 장애물 계주는 분당 대광사가 1위를 차지했다.

천태종은 지난 29일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어린이·청소년과 함께하는 제40회 상월원각대조사기 전국청년회 배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8시 40분 열린 개회식에는 도용 종정예하, 원로원장 정산 스님, 총무원장 무원 스님, 종의회의장 세운 스님, 감사원장 진덕 스님 등 종단 대덕스님,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한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천태종 교무부장 덕재 스님의 대회 선언으로 시작된 배구대회는 개회식 후 배구·농구(자유투)·어린이 단체 줄넘기·장애물 릴레이 등 네 종목 경기와 명랑운동회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홍천 강룡사가 배구 경기 1위, 농구(자유투) 경기 3위를 차지, 종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준우승은 배구·농구 경기 2위를 차지한 부산 삼광사가 차지했다.

이어진 폐회식에서 무원 스님은 훈사를 통해 "모두가 부처요, 모두가 보살이다. 교무부장 덕재 스님 이하 교무부 스님과 직원, 사욱진 중앙청년회장을 비롯한 모든 청년회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천태종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 이것이 바로 부처님의 동체대비의 가르침이다. 이 가르침을 잘 실천하길 바란다. 다음 배구대회를 기약하며 모두에게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앞서 사욱진 중앙청년회장은 폐회사에서 "청년회, 어린이회, 학생회, 신도회가 함께한 오늘, 부상자 한 분도 없이 5년 만에 개최한 배구대회가 무사히 마무리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회를 전하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 배구대회에서 뵙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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