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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0.27 14:11:43
  • 최종수정2022.10.27 14:11:43
[충북일보] 충북휠체어럭비선수단이 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충북휠체어럭비선수단은 준결승에서 충남에 50:31로 승리해 결승에 올랐고 서울과의 결승전에서 초반부터 밀어붙여 56:34로 여유있게 승리해 금메달을 따냈다.

2연패를 거둔 선수단의 업적은 실업팀 종목이 아닌 비실업팀 종목으로서 기록한 결과여서 의미가 크다.

충북장애인럭비협회는 2년 연속 우승 비결을 문대호 지도자의 훈련시스템으로 꼽았다.

지난 2020년 문대호 지도자가 부임한 이후 신규선수 발굴과 훈련환경 조성, 체계적인 훈련시스템을 바탕으로 선수들이 착실하게 훈련에 임해 왔다는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전국 최강자 자리를 지켜낸 선수단의 최종목표는 충북에 국내 최초 '휠체어럭비 실업팀'이 창단되는 것이다.

김재준 협회장은 "지금과 같은 좋은 결과를 유지하기 위해선 실업팀이 절실하다"며 "꾸준히 선수 생활을 하고 싶지만 생계문제 등으로 인해 선수들이 실업팀이 있는 종목으로 변경, 스카우트돼 가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휠체어럭비선수단은 전국휠체어럭비 리그대회에서도 충청권 예선을 통과했고 11월 5일부터 본선 경기를 치른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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