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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4.03 10:10: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내외 증시 급등으로 장중 1300원선에 진입하는 등 원달러 환율이 나흘째 하락하고 있다.

주요 20개국 정상들이 동유럽 등 신흥국 금융위기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한데다 미국 회계기준 완화로 안전자산 선호도가 크게 약화되는 양상이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03분 현재 전날보다 11.5원 하락한 1323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증시 급등으로 전날보다 19.5원이 급락한 131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1323원까지 반등했던 원달러 환율은 코스피 지수 상승에 따라 급락, 장중 1300원선 아래로 밀리기도 했다.

이후 원달러 환율은 저점 매수세에 힘입어 하락폭을 소폭 반납하며 1320원대 초반으로 올라서고 있다.

이날 같은 시각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4p 상승한 1275.83를 기록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주식을 순매수, 환율 하락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증시 상승에 따른 투신권 매물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와 역외 매도가 어우러지며 1200원대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배당이 예정돼 있는데다 주말에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 악화가 예상되고 있어 하락폭 제한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밤사이 열린 미국 뉴욕 증시는 G20 정상회의 호재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216.48p(2.79%) 급등한 7978.08로 8000선 돌파를 눈앞에 뒀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51.03p(3.29%) 오른 1602.63을 기록했고 S&P 500지수는 23.30p(2.87%) 상승해 834.38로 거래를 마쳤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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