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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음식의 근간을 담은 '반찬등속'BI 발표

역사와 음식자원을 결합한 지역 대표 음식문화 브랜드 육성

  • 웹출고시간2022.10.16 16:10:58
  • 최종수정2022.10.16 16:10:58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14일 임시청사 소회실에서 청주 음식문화 기록유산인 '반찬등속'BI개발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반찬등속·전통식품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반찬등속' BI 발표와 이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음식문화 기록유산인 '반찬등속'의 가치와 명성, 전통성과 품격을 담아낸 브랜드 네이밍과 디자인을 선보였다.

브랜드네이밍으로 선정한 '반찬하난등속'은 '반찬등속'의 겉표지 명칭 그대로 적용했으며 BI는 충북 최초의 음식 관련 서적이자 청주의 '음식문화기록유산'을 형상화했다.

충북도유형문화재 제381호 '반찬등속'은 1913년 청주 상신리 진주강씨 집안의 며느리에 의해 고 한글체로 쓰인 조리서로 청주지역 양반가의 음식 만드는 방법이 기록돼 당시의 식문화는 물론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더불어 100여 년 전 청주지역의 풍속과 언어, 역사,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연구 가치가 높은 귀중한 자료이다.

이 시장은 "이번 '반찬등속'BI 개발을 통해 음식문화 기록유산에 대한 품격과 신뢰의 이미지를 구축, 음식문화 기록유산에 대한 관심 증대는 물론 지역의 다양한 음식 자원과 연계한 식문화콘텐츠로 육성, 지역은 물론 대외적으로도 손색없는 음식문화 브랜드 명품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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