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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백송짜글짜글' 백년가게, 단양 '대강양조장' 백년소공인 선정

충북중기청, 백년가게 7개사 ·백년소공인 3개사 추가 선정
도내 백년가게 88개사·백년소공인 33개사

  • 웹출고시간2022.10.13 17:23:40
  • 최종수정2022.10.13 17:23:40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3일 장수 소상공인의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충북지역 백년가게 7개사, 백년 소공인 3개사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백년가게는 청주 '백송짜글짜글'을 포함해 청주 진미집·가화한정식, 충주 은혜본가·운정식당, 단양 비원쏘가리, 제천 광성추어탕이다.

청주 '백송짜글짜글'은 충청도의 향토음식인 짜글이 요리가 주 메뉴이며, 짜글이에 쓰이는 돼지고기는 일일이 손질하고 직접 담근 고추장을 사용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는 아들부부와 함께 가게를 운영 중이며 인력채용의 어려움을 해소 하고자 서빙로봇을 활용하는 등 변화에도 적극적이다.

백년소공인으로는 단양 대강양조장(식료품제조)과 청주 TS텍(기계금속), 충청판지(기타제조) 등 3곳이다.

단양 '대강양조장'은 80년 된 항아리로 전통주를 빚고 있으며,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기반으로 새로운 술을 개발하고 있다.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청와대 만찬주로 선정돼 대통령과 국내·외에 우리의 술을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로써 충북의 백년가게는 88개사, 백년소공인은 33개사로 늘었다.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은 업력, 경영철학, 제품·서비스뿐만 아니라 가업승계,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되면 현판과 성장스토리가 담긴 스토리보드를 지원받고, 온라인 판로 및 시설개선 등 성장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지원사업을 통해 입점지원,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진출 관련 기초교육부터 입점판매 전반에 대한 전문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선도형(재지정)을 통해 지원금액 상향과 함께 스마트기술 도입 및 프랜차이즈화 지원 등 지원 내용도 확대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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