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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4.01 13:17: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이 지난해 12월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 공급할 심층수(온천수)개발을 마치고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올해 5월말 준공을 목표로 개발 수원에서 체육센터를 연결하는 심층수 관로 연결공사를 시작했다.

보은군은 지하 1050m에서 끌어올린 이 온천수의 평균 온도가 온천수 기준인 25℃를 초과한 28.69℃도로 하루 300t을 채취해 수영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보은국민체육센터에 공급될 심층수는 수질검사에서 51개 검사항목을 모두 통과, 수영장 용수는 물론 음용수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또 현재 연간 3천100만원의 수도요금과 1억3천만원의 유류비가 소요되는 수영장 운영 적자폭을 상당히 줄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4억8천여만원을 들여 온천수를 개발했지만 용출수의 온도가 군이 당초에 목표했던 35℃ 크게 미달한 데다 온천 관련법이 규정한 개발절차를 거치지 못하는 바람에 온천수 명칭도 사용할 수 없게됐고 당초 예상했던 4~5년 이내의 손익분기점도 상당기간 뒤로 늦쳐질으로 보인다.

한편 보은군 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예산절감 효과는 다소 조정돼야 겠지만 운영비 절감에 효과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공식 온천수로 지정받을 수 있는 방안도 모색중"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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