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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9월 '훈훈한 우리동네 이야기' 소개

귀농 3년차 청년 농업인 오주영의 농촌생활

  • 웹출고시간2022.09.15 10:28:54
  • 최종수정2022.09.15 10:28:54

귀농 3년차 청년 농업인 오주영 씨가 오이를 돌보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는 충주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생활하고 있는 숨은 이웃들을 소개하는 월간예성 '훈훈한 우리동네 이야기'를 통해 엄정면에 귀농 3년 차 청년 농업인 오주영(37) 씨를 15일 소개했다.

오 씨는 청주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지속적인 야근으로 아이들과 대화할 시간이 없어 퇴사 후 아내의 고향인 충주에 정착했다.

그는 장인어른이 농사하는 엄정면으로 귀농한 후 3년째 오이 농사를 짓고 있다.

귀농 초창기에는 농사에 대한 정보 획득을 위해 시청 농정과나 농업기술센터를 수시로 방문했다고 한다.

그 결과 3년이 지난 지금은 기계 잔고장 수리, 하우스 환풍기 설치, 작업장을 혼자서 세우는 등 어엿한 농사꾼으로 활약하고 있다.

오 씨는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이제는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귀농에 만족한다"며 "귀농을 꿈꾸는 분들은 어떤 작물을 할지, 노지에서 할지, 시설에서 할지 등 귀농 전 많은 정보를 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방향성을 꼭 설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 씨는 청년들이 모여 있는 4-H 활동을 통해 회원들과 함께 농산물을 수확해 사회에 공헌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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