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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19일부터 '생산적 일손봉사' 재개

농가·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기대

  • 웹출고시간2022.09.12 15:09:42
  • 최종수정2022.09.12 15:09:42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9일부터 농번기로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생산적 일손봉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지난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된 도내 역점사업이다.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 농가와 기업의 생산적 일자리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를 받고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7~8월 혹서기로 중단된 생산적 일손봉사는 가을철을 맞아 더욱 일손이 필요한 곳에 투입돼 지역 내 농가, 중소기업의 부족한 일손 해결사로 나선다.

지원대상은 일손이 부족한 지역 내 농가와 제조분야 중소기업이다. 참여대상은 일할 능력이 있는 만 75세 이하 시민으로 삼삼오오 단체를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이 사업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제조 분야 중소기업은 인력 지원의 혜택을 받고, 참여자는 1일 4시간 2만5천 원의 실비와 상해보험 가입 지원,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는다.

일손봉사를 원하는 단체(12인 이하)는 시 일자리정책과(043-201-1364)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내·외국인 근로자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중소기업에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이 마중물이 돼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올 하반기도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에 지역 내 농가와 기업, 봉사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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