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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3.31 20:13: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강을(왼쪽에서 세번째) 충북농협지역본부장과 김영회(왼쪽에서 네번째) 충북적십자회장등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농협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와 충북적십자사(회장 김영회)가 31일 충북적십자사 2층 회의실에서 사회공헌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농협은 충북적십자사의 5번 째 도내 사회공헌 협력기관이 되며, 두 기관은 앞으로 사회봉사활동 지원, 재난 구호활동, 사랑의 헌혈운동, 건전 기부문화 활동 등 인도주의 활동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영회 회장은 이날 "충북농협과 사회 공헌 활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상호 협력을 통해 한층 더 폭넓은 활동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강을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북적십자사가 전개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해 나눔 경영에 앞장서는 충북농협이 되겠다"며 "오는 4월 6일 1차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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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