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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추석명절 종합대책 추진

물가 관리·방역 등 6대 분야 30개 핵심과제

  • 웹출고시간2022.09.06 17:29:38
  • 최종수정2022.09.06 17:29:38

추석 연휴 기간 청주시 문화시설 운영표.

[충북일보] 청주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물가관리를 통한 서민생활 안정과 방역 추진 등 6대 분야 30개 핵심과제를 반영한 명절 종합대책을 오는 12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물가상승, 금리상승 등 서민과 취약계층의 생계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추석으로 인해 더 큰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상황실 대책반'을 2개 반 10명으로 운영한다.

대책반은 각종 불공정행위 단속, 관계기관과 합동점검 실시, 착한가격업소 홍보 등 물가안정 대책을 최우선으로 한다.

특히 성수품 가격동향과 가격 표시제 등 철저한 점검과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용 편의 시책(한시적 주차허용, 화재예방 점검) 추진, 이용 홍보에 주력한다.

시는 추석이 코로나19 재확산의 분기점이 되지 않도록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8개 부서 13명, 매일 자정까지) △코로나19 대응 24시간 비상체계(보건소 8개 반 32명) △선별진료소 운영(오전 상당·흥덕, 오후 서원·청원) 등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 차단 및 시민 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한다.

안전사고에 대비해 △대규모점포(22개소) △전통시장(15개소) △건축공사장(30개소) △관광숙박시설(6개소) △고압가스 및 LPG 관련 시설(40개소) 등 위험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취약계층 보호 추진계획으로는 △소득 100% 이하 저소득세대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 위문금 전달 △60세 이상 결식우려 독거어르신(746명)에게는 추석명절 특식 제공 △명절 연휴 결식 우려 아동들을 위한 아동급식 지원 △홀몸 노인 위한 안전돌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을 지원하기 위해 △명절 연휴기간 동안 시외버스 32회(48.5%) 증회 운행한다.

단 코로나19에 따른 목련공원 사전예약제 운영으로 해당 노선 별도 증회는 없다. 이용 수요에 따른 탄력운행은 가능하다.

각종 생활정보 제공 및 시민불편 민원 해소 대책으로는 △시청 홈페이지(www.cheongju.go.kr)에 당직 병원·약국, 주요 교통정보, 생활쓰레기 수거 안내, 상수도 생활민원 안내, 각종 문화행사 정보 등 정보 콘텐츠 제공 △청주365민원콜센터(201-0001) 운영(오전 9시~오후 6시) △시민 불편사항 처리 종합상황실 설치(시청 및 4개 구청 당직실) △민원 관련 분야별 대책반 운영(청소, 교통, 상하수도, 환경오염 및 응급의료 등)이 있다.

연휴기간 각종 문화시설 개방으로 가족 나들이 여건 조성으로 △문의문화재단지, 백제유물전시관은 추석 당일 개방 △시립미술관, 어린이회관 및 동물원 등은 추석 당일만 휴관한다.

시는 이번 추석엔 방역 친화적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적모임 최소화 및 방역수칙 준수, 코로나19 예방접종 집중 홍보, 간소한 추석 명절 보내기 등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이범석 시장은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의 안전과 경제생활 안정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라며 "모든 시민들이 걱정 없고 행복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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