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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청주읍성큰잔치 '성공적 마무리'

청주성 탈환 430주년 기념 '승전고를 울려라'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1만여 명 방문, 온라인 6천여 명 관람

  • 웹출고시간2022.09.04 18:31:18
  • 최종수정2022.09.04 18:31:18
[충북일보] 청주성 탈환 430주년 기념 청주읍성큰잔치가 4일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청주읍성큰잔치는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문화원이 주관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청주시 중앙공원과 성안길 일원에서 개최됐다.
'승전고를 울려라'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청주시민과 함께 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방문 누적 관람객 1만 여명, 온라인 관람객 약 6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행사는 땅을 다스리는 사신, 곡식을 다스리는 직신에게 주민의 안녕과 지역의 발전을 기원하는 사직제(社稷祭)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청주읍성 시민퍼레이드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청주의 의승병들이 힘을 모아 왜군에게 함락됐던 청주성 탈환의 의미를 되새기며 다양한 단체, 동아리, 시민들의 행렬로 이루어졌다.

중앙공원에서는 청주농악한마당, 의승병 성탈환 퍼포먼스, 어린이 트로트 가요제, 압각수 버스킹, 망선루의 밤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성 탈환의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는 청주읍성 큰잔치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청주성을 탈환한 의·승병들의 용기와 자랑스러운 역사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축제로 앞으로도 청주의 역사를 빛내는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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