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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내년 업무계획 시민과 함께 세운다

'시민 목소리 녹아들도록' 양방향 소통
'청주형 온라인 상권활성화 플랫폼' 의견수렴

  • 웹출고시간2022.08.30 17:08:57
  • 최종수정2022.08.30 17:08:57
[충북일보] 청주시가 다양한 시민의견을 수렴해 내년도 업무계획 수립에 반영키로 했다. 민선 8기 시정운영 방향 핵심가치인 '소통'을 2023년 주요업무계획 수립과정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녹여낸다는 구상이다.

청주시는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내년도에 새로 시작하는 '청주형 온라인 상권활성화 플랫폼 구축' 등 5개 부서 8개 사업 등 주요시책이나 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민소통 플랫폼인 '청주시선'을 통해 수렴할 계획이다.

청주시에 따르면 부서별 실질적 의견수렴에도 적극적이다. 각 부서에서 관리하고 있는 위원회나 전문가 자문위원회의 심도 있는 의견수렴을 거쳐 관주도의 일방적 계획수립에서 벗어나 사업별로 시민이 원하는 방향을 찾아가고 있다.

청주시는 이러한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소통'에 대한 실·국 단위 책임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결과물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선 정책기획과장은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은 민선 8기의 정체성이 확립되고 역점사업을 구체화하는 가장 중요한 업무"라며 "계획수립 전 시민과 소통하는 과정으로 형식적인 의견수렴이 아닌 실질적인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기위해 전 부서가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민선 8기 청주시 2023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는 오는 9월 5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된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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