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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민선8기 첫 조직개편 밑그림 완성

의료비 후불제팀·레이크파크팀 등 신설... 9월 단행 예정

  • 웹출고시간2022.08.22 20:28:39
  • 최종수정2022.08.22 20:28:39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출범 후 첫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김영환 지사의 대표적 공약인 의료비 후불제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의 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부서 신설이 핵심이다.

22일 도에 따르면 '충청북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관련 '시행규칙 일부개정 규칙안'을 입법 예고했다. 9월 말 조직 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도는 입법 예고문에서 "민선 8기 도정 비전의 조기 실현과 조직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도정 현안 수요 등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먼저 보건복지국 보건정책과에 의료비 후불제팀을 구성한다. 서민들이 돈 걱정 없이 병원치료를 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만들기 위해서다.

도내 호수와 저수지를 잇는 관광벨트를 구축하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는 문화체육관광국 관광항공과에 레이크파크팀을 만든다. 종합계획 수립, 추진위원회 구성·운영 등의 업무를 맡는다.

이 조례안에 따라 청년정책담당관실에 평생교육팀, 경제통상국에 시장활성화팀을 신설한다. 4개 팀이 새로 만들어지고 4개 팀이 통폐합된다.

청주국제공항 관련 업무를 해온 문화체육관광국은 공항 연계 관광 사업만 맡고, 공항 활성화 지원과 항공산업은 균형건설국으로 이관한다.

7개 부서는 명칭을 변경했다.

여성가족정책관은 양성평등가족정책관으로, 사회적경제과는 소상공인정책과로, 바이오산단지원과는 바이오기반과로, 관광항공과는 관광과로 바뀐다.

또 친환경연구과는 환경식품과로, 도로관리사업소 충주지소는 북부지소로, 도로관리사업소 옥천지소는 남부지소로 변경한다.

도는 다음 달 15일 열리는 제403회 도의회 정례회에 조직개편안을 제출한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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