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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적극행정, 99.97% 긴급생활지원금 신청 이끌었다

지난 19일 신청 접수 마감… 120억여원 지급 완료
읍면동, 발로 뛰는 접수 지원… 병원 방문까지
"청주페이카드,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 웹출고시간2022.08.22 17:39:12
  • 최종수정2022.08.22 17:39:12
[충북일보] 청주시가 적극행정을 통해 100%에 가까운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신청을 이끌어냈다.

청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 생계부담을 완화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6월 24일부터 시작된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신청 접수를 19일 마감했다고 밝혔다.

최종 마감 결과 신청률은 99.97%로 집계됐다.

청주시의 신청대상은 2만7천838가구(4만827명)로 이 중 2만7천830가구(4만818명)가 신청을 마쳤다.

신청자들에겐 당초 확보된 재원 130억 원 중 120억910만 원이 지급됐다.

일반 신청자 2만7천418가구엔 청주페이카드 충전으로 116억8천730만 원, 시설은 1천609명에 현금 3억2천180만 원이 각각 지급됐다.

긴급생활지원금 지원금액은 급여자격별·가구원수별 1인 가구 생계·의료 수급자는 40만 원, 차상위계층 30만 원, 시설수급자 1인 20만 원 등 차등(4인 기준 생계·의료수급자 100만 원) 지급됐다.

시는 미신청자가 생기지 않도록 다각적인 홍보·접수 활동에 나섰다.

43개 읍·면·동행정복지센터는 신청 접수 기간 중 유선·문자·우편·방문 등으로 마감일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일부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대상자가 입원한 경우 병원으로 방문하는 적극행정도 마다하지 않았다.

하지만 불가피한 사유로 8가구(9명)는 신청하지 않았다.

풍경섭 복지국장은 "카드사용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기한 내 꼭 사용하시기 바란다"며 "이번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통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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