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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소년참여예산학교 성료

청소년운영위·아동참여위원회 참여
교통비 지원·체육시설 운영 등 제안

  • 웹출고시간2022.08.21 15:37:31
  • 최종수정2022.08.21 15:41:50

청주시가 개최한 '2022년 청소년참여예산학교'에 참여한 청소년운영위원과 아동참여위원들이 '청소년이 바라는 청주'를 만들기 위한 제안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6일과 20일 2회에 걸쳐 청소년이 직접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는 '2022년 청소년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학교는 청소년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청주시의 2023년 예산편성에 지역사회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예산학교엔 청주시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아동참여위원회 소속 청소년 25명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참여예산제도에 대한 교육과 이해를 바탕으로 '청소년이 바라는 청주'를 만들기 위한 제안서를 그룹별로 작성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은 △청소년 교통비 지원 △청소년을 위한 체육시설 운영 △청소년 문화예술행사 활성화 △노인, 시각장애인을 위한 버스정보시스템 개발 확대 사업 등을 제안했다.

시는 예산학교를 통해 제안된 사업들에 대한 사업부서 검토 후 반영 가능할 경우 2023년 시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시민참여예산위원회에 상정한다는 계획이다.

한 청소년은 "나와 같은 청주시 청소년을 위해 무언가를 제안하고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의미 있게 다가왔다"며 "제안서 작성을 통해 청주시 청소년 정책에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예산학교는 청주시를 생각하는 청소년과 그들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청주시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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