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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중학교, 제36회 대통령기 전국중고하키대회 은메달

아산중과 결승에서 맞붙어 아쉬운 패패로 마무리

  • 웹출고시간2022.08.17 11:08:06
  • 최종수정2022.08.17 11:08:06

제36회 대통령기 전국중고하키대회에서 값진 준우승을 차지한 제천중학교 하키부.

ⓒ 제천중학교
[충북일보] 제천중학교 하키부가 제천 청풍면에서 최근 막을 내린 제36회 대통령기 전국중고하키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천중 하키부는 첫 경기 성일중학교를 2대1로 승리하여 4강에 진출했고 4강에서는 용산중학교와 1대1 무승부를 기록해 슛아웃을 간 끝에 4대2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진 결승전에서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아산중학교를 한 번 더 만났으나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천중은 하키장이 학교와 먼 거리에 있어 장시간 이동해 늦은 시간까지 훈련을 하고 귀가를 반복하는 등 열악한 환경 속이었지만 감독, 코치, 선수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올해 마지막으로 참가하는 대회의 끝매듭을 짓기 위해 노력하며 결실을 맺었다.

이현호 교장은 "학생 선수들이 악천후나 무더운 날씨 속에서 하키라는 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패기를 가지고 훈련에 임한 것은 물론 항상 끈기와 웃음을 잃지 않고 훈련을 하며 이뤄낸 결과물"이라며 "본교 학생선수들이 하키를 사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도한 홍민석 감독, 정영민 코치의 헌신과 노력의 결과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중 하키부는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남아있는 기간 동안 잘 준비해 내년에는 더욱 좋은 과정과 결과를 통해 제천중학교의 명성을 되찾으려는 강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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