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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훈훈한 우리동네 이야기' 8월 주인공 김종수씨 선정

사회복지관의 결연후원을 통해 받은 만큼 베풀고 있는 후원자

  • 웹출고시간2022.08.09 13:20:59
  • 최종수정2022.08.09 13:21:11

충주시가 월간예성 '훈훈한 우리 동네 이야기' 코너 8월의 주인공으로 선장한 김종수 후원자.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지역 주민과 화합해 지내는 숨은 이웃들을 소개하는 월간예성 '훈훈한 우리 동네 이야기' 코너 8월의 주인공으로 결연후원을 통해 받은 만큼 베풂을 실천하고 있는 김종수 후원자를 소개했다.

김 후원자는 2003년 고향인 충주로 돌아와 직장을 잡고 본인이 어렸을 때 도움을 받았던 종합사회복지관에 결연후원을 시작했다.

그는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후원금으로 생활비를 마련하고 학비에도 보태면서 인생의 희망을 찾을 수 있었다"며 "지금의 아이들에게도 내가 받았던 사랑을 돌려주고 싶었다"고 후원의 뜻을 밝혔다.

특히 "기부는 아이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공부나 기술 모두 시간과 기회가 필요한데 이런 후원이 아이들에게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후원은 여유가 되는 만큼만 후원하면 충분하다"며 "이렇게 후원이 전해져 지금 후원을 받은 아이가 다음 세대로 이어나간다면 그것이 가장 큰 인생의 보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연아동이 보내온 카드를 받았을 때 가장 기억에 남고 뿌듯하다는 김 후원자의 자세한 이야기는 월간예성 8월호 또는 '충주시청 홈페이지-더 가까이, 충주-미디어 충주'메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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