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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3.29 00:59: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 엄정면 가춘리 수렛골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여류 향토 작가인 김애자(65)씨가 제27회 현대수필문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한국수필문학진흥회에서 지난해 동안 발표된 수필집 중 최고작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그간 수상자로는 피천득, 이희승, 김소운, 김태길 씨 등 수필문학의 대가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김 작가는 지난해 발간한 수필집 '수렛골에서 띄우는 편지'는 문학지 '수필과 비평'에 출품했고, '산촌에 띄우는 편지'라는 이름으로 3년간 연재된 글들을 한권의 책으로 묶어 출간한 것이며, 서간문 식으로 써내려가 풍성하고 여유로우며 투박하지만 정겨운 산촌 생활을 엿보게 한다는 문학계의 호평을 받았다.

김 작가는 지난 1991년 월간 수필문학에 '공사판 여인들'로 등단한 이래, 97년 월간수필문학상, 98년 충북 수필문학상, 2003년 신곡문학상, 2006년 올해의 여성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저서로는 수필집 '달의 서곡(1996)', '숨은 촉(2002)', '미완의 집(2004)' 등이 있다.

충주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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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부담 없는 시민골프장 추진"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