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 벤처펀드로 창업·벤처기업 성장 기반 마련

정부 모태펀드 지원 '지역엔젤 징검다리 펀드' 선정
시 3억 원 출자… 총 55억원 규모 조성

  • 웹출고시간2022.08.01 16:57:37
  • 최종수정2022.08.01 16:57:37
[충북일보] 청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정부 모태펀드 지원사업인 '지역엔젤 징검다리 펀드' 출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엔젤 징검다리 펀드'는 비수도권 엔젤투자가 후속투자로 연계되도록 지원하는 펀드다.

비수도권 창업초기 기업에 60% 이상을 투자하되, 엔젤투자를 받은 비수도권 기업에 40% 이상을 후속 투자해야 한다.

이 펀드는 충북도, 청주시, 충북대기술지주, IPS벤처스, 창명제어기술이 유한책임조합원(LP)으로 참여해 총 55억 원 규모로 조성된다. 운용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한다.

청주시는 총 3억 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 내 유망 창업기업 및 벤처기업에 출자액의 4배(12억 원) 이상의 투자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역엔젤 징검다리 펀드 결성으로 청년창업기업, 벤처기업 등을 성장단계별로 지원하는 등 지역 혁신기업의 든든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역 내 유망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펀드 등의 지원책을 적극 발굴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가 많은 도시 청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모태펀드'는 매년 예산배정에 따라 투자금액이 결정되는 등 공급자 위주 투자정책에서 탈피, 시장 수요를 반영한 회수재원의 재순환 방식으로 안정적 벤처투자재원 공급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2005년 결성돼 운영 중이다.

정책효율성 제고를 위해 투자재원 공급은 정부가 하되, 투자의사결정은 전문기관 '한국벤처투자'가 담당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