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7월 마지막 주말… 가족과 함께 즐거운 여름방학

청주시, 문암생태공원서 '한밤의 시네마 축제'
1천500여 시민 영화 관람·아이스 족욕 체험 등
드림스타트 아동·가족 대상 도예활동 체험행사

  • 웹출고시간2022.07.31 15:03:22
  • 최종수정2022.07.31 15:03:22

청주시가 지난 30일 문암생태공원에서 진행한 '7월 한밤의 시네마 축제'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영화를 관람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7월 마지막 주말 청주 지역 곳곳에서 가족문화체험 행사가 진행돼 즐거운 여름방학의 시작을 알렸다.

청주시는 지난 30일 문암생태공원에서 '7월 한밤의 시네마 축제'를 주제로 3회 주말이벤트 '공원에서 놀자'를 개최했다.

이날 시민 1천500여 명이 열대야를 피해 공원을 방문했다.

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영화 상영 △야광 바람개비 만들기 △꽃부채 만들기 △아이스 족욕 체험 △무지개 빙수 만들기 △아이스 브레이크 레크리에이션 등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다양한 체험을 무료로 진행했다.

2018년 애니메이션상, 최우수 음악상, 주제가상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한 영화 '코코(COCO)'가 상영돼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물했다.

아이스 브레이크 레크리에이션에 참여한 한 가족은 "열대야를 피해 가족과 함께 공원을 방문했다"며 "아이와 같이 얼음을 이용한 게임에 참여할 수 있어서 발은 시렸지만 즐겁고 신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오늘 행사뿐만 아니라 앞으로 9월 호미골 공원, 10월 원마루 공원에서 시민들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주말이벤트 '공원에서 놀자'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그 외에도 다양한 공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가 지난 30일 도자기공방 '오늘도, 자기'에서 진행한 문화체험행사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가족이 도자기를 만들고 있다.

ⓒ 청주시
시는 지난 29~30일 서원구 산남동의 도자기 공방 '오늘도, 자기'에선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30명을 초대해 가족문화체험을 운영했다.

이번 문화체험은 도예라는 매체를 활용해 가족이 공동의 목표를 갖고 협력하는 작업을 통해 대화와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도자기공방 '오늘도, 자기(대표 김민정)'는 2021년부터 청주시 드림스타트 문화체험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을 위해 도예활동 체험비용 30%를 후원했다.

이번 문화체험에 참여한 한 드림스타트 가족은 "말랑말랑 흙을 함께 만지고 모양을 만들면서 아이와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고 웃을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가족에게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청주시 드림스타트는 가족의 소통능력 향상 통한 건강한 가족관계 만들기를 목표로 오는 12월까지 원예활동을 포함 6회차 문화활동을 추가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족구성원간 정서적 유대는 가족의 안정성과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며 "행복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족을 연결해 주는 고리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이것이 가족의 정서적 유대를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