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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에서 생생하게 펼쳐지는 금속활자인쇄술의 만남

청주시 금속활자전수교육관, 2022 국가무형문화재 기획행사

  • 웹출고시간2022.07.20 15:45:11
  • 최종수정2022.07.20 15:45:11

국가무형문화재 기획행사에서 시연되는 금속활자 제작과정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 금속활자전수교육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금속활자 인쇄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시민을 대상으로 2022 국가무형문화재 기획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하며, 금속활자로 제작한 월인천강지곡 등 4점의 작품 전시 관람과 금속활자 제작과정을 시연한다.

시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임인호 금속활자장이 진행한다. 내용은 글자새기기(木), 밀랍새기기, 조판하기, 능화판새기기, 주조(주물) 등 전통 금속활자 제작과정이며, 1일 2회(오전 11시, 오후 1시 30분) 시연한다.

임인호 금속활자장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청주고인쇄박물관을 찾은 시민들이 2022 국가무형문화재 기획행사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금속활자 주조 시연을 접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안내사항은 청주고인쇄박물관 홈페이지와 금속활자전수교육관 전화(043-260-2503)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석 청주고인쇄박물관 관장은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인쇄에 대한 소통과 즐거움을 시도하는 곳으로 2022 국가무형문화재 기획행사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9월 2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직지문화제를 널리 알리는 데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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