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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7.19 10:11:14
  • 최종수정2022.07.19 14:52:36
[충북일보] 태국에서 대량의 신종 마약을 밀수해 판매한 외국인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태국인 A씨 등 2명을 검거해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월 태국에서 신종 마약류인 '크라톰' 성분의 티백 제품 1만포, 총 12.5kg 상당의 마약을 밀수입한 후 국내 체류 외국인들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크라톰'은 동남아 지역에서 자생하는 열대식물로 강한 각성효과가 있어 오남용 시 경련, 호흡저하 등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킨다.

마약수사대는 이들이 이 마약을 국제택배를 이용해 허브차로 위장한 후 국내로 들여와 SNS를 이용해 외국인에게 크라톰을 유통한 사실을 확인하고 유통경로를 추적해 A씨 등 2명을 검거했다.

이 과정에서 크라톰 8천포, 10kg 상당을 압수했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마약류 유통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에 악영향을 끼치는 중대한 범죄"라며 "신고 시 그 신분을 철저히 보장하는 동시에 신고포상금을 지급하니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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