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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일상생활권 구축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청주형 15분 도시' 구축 목표

  • 웹출고시간2022.07.18 16:33:14
  • 최종수정2022.07.18 16:33:14

오세동 청주부시장과 관계자들이 18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청주시 일상생활권 구축계획(시범사업) 연구 용역' 착수 보고회를 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가 문화·교육·복지를 쉽게 즐길 수 있는 '15분 도시'를 추진한다.

청주시는 18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오세동 부시장 주재로 '청주시 일상생활권 구축계획(시범사업) 연구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청주시는 서원생활권을 시범사업대상지로 해 오는 2023년 4월 준공을 목표로 계획을 수립 중이다.

시범사업을 통해 일상생활권 구축의 실현가능성과 적용가능성을 검토해 청주시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일상생활권'이란 쇼핑, 여가, 돌봄, 문화, 공공서비스 등 시민의 일상적인 생활 활동이 이뤄지는 공간 범위를 말한다.

프랑스 파리, 미국 포틀랜드, 호주 멜버른 등의 글로벌 도시뿐 아니라 국내에서는 서울시와 부산시가 '15분 도시'를 추진 중이다.

시가 추진하는 '일상생활권'은 생활권역 내 학교, 문화시설, 도서관, 공원 등을 도보나 자전거 등으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일상 생활권을 조성한다는 개념이다.

이를 통해 생활형SOC에서 공공서비스까지 일상에 필요한 시설과 서비스를 소외된 지역 주민들도 부족함 없이 공공 서비스를 누리고, 공적인 보살핌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나아가 지역 상권을 매개로 한 공동체 회복, 탄소배출 저감을 통해 보다 생태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한다.

최주원 신성장계획과장은 "청주형 15분 도시 조성으로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문화와 교육, 복지, 여가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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