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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연수사랑나눔회, 홀몸노인 '코로나 블루' 효도 여행

강원 주문진에서 노인 행복한 추억 만들기 동행

  • 웹출고시간2022.07.14 11:23:21
  • 최종수정2022.07.14 11:23:21

충주시 연수사랑나눔회 회원들이 홀몸노인을 위해 코로나블루 여행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에서 주민과 홀몸노인이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여행길에 나섰다.

연수사랑나눔회는 14일 지역 내 홀몸노인 20여 명과 함께 강원도 주문진에서 효도 여행을 다녀왔다.

나눔회는 평소 어려운 경제 상황과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여행을 다니지 못한 노인들을 위해 효도 여행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이날 나눔회 회원들은 노인들의 옆자리에 앉아 식사를 함께하고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며 여행길의 든든한 친구가 돼줬다.

여행에 참가한 한 노인은 "거동이 불평해 여행은 꿈에도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사랑나눔회 덕분에 푸른 바다도 보고 맛난 음식을 먹어 꼭 학생시절 소녀로 돌아간 마음이다"라고 기쁜 소감을 밝혔다.

이옥순 회장은 "어르신들의 해맑은 미소를 볼 수 있어 뜻깊고 즐거운 여행이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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