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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3.25 13:47: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생대추 판매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대추의 고장 보은에서 대추나무 심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보은군은 대추재배에 적합한 기후와 토양 조건을 갖춘 데다 3년 전부터 생대추 판매로 고소득이 보장되면서 농민들이 앞 다퉈 대추나무를 심고 있다

군은 올해 대추묘목 구입, 비가림시설과 관수시설 등 대추생산을 위한 지원사업에 모두 50억원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2008년말 현재 440㏊의 대추나무 식재면적을 오는 2010년까지 1천㏊로 확대할 야심 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고품질의 생대추를 생산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손잡고 설립한 (주)속리산유통을 통한 판매로 농가소득의 배가를 추구한다는 구상이다.

올해 처음으로 2천640㎡ 논에 대추나무를 식재한 송재용(72·속리산면 상판리)씨는"마땅한 대체작물을 찾지 못해 그 동안 많은 고민을 했지만 군에서 전폭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는 대추나무를 심기로 결정했다"며 "2~3년 정도면 수확이 가능하고 타작목보다 소득이 비교적 높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대추나무는 4월 중순까지 배수가 양호한 곳에 심어야 하며 잔뿌리 형성이 잘 돼있고 분주묘 채취 후 1년간 가식해 키운 좋은 묘목을 구입해 심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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