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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3.25 18:17: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자신이 직접 물건을 사고파는 아나바다 거리장터가 오는 28일부터 매월 넷째주 토요일 청주 상당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청주YWCA가 주관하는 '아나바다 거리장터'는 시민 누구나 재활용할 수 있는 물건을 가지고 와 자리를 만들고, 각자의 물건에 값을 매겨 판매하는 형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물품은 책, 의류, 완구, 가전제품, 소품 등 재활용 가능한 것은 무엇이든 판매할 수 있고 참가자 스스로 자신의 가게에 이름을 짓고 나만의 작은 상점도 만들어 볼 수 있다.

또 환경물품 전시와 다양한 캠페인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문화 이벤트와 경매코너도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다.

먹을거리로는 콩과 비지로 만든 친환경 먹거리 '올리버거'가 판매되고 마실거리도 다양하게 준비된다.

참가신청은 별도로 받지 않으며, 판매한 금액의 10%를 기부금으로 납부하면 지역사회 등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진다.

청주YWCA 관계자는 "아나바다 장터는 저렴한 가격에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고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필요한 이웃들과 나눠 쓰는 환경사랑과 이웃사랑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행사"라며 "장터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많은 이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납부된 기부금은 지난 2007년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사업에, 2008년에는 북한어린이 분유보내기 성금으로 사용됐다.

아나바다 거리장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되고 우천시에는 진행되지 않는다. (문의 265-3701, 268-3701)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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