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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남산초, 용산동행정복지센터 견학

170여 명 학생 방문, 행정 역할 탐구

  • 웹출고시간2022.06.26 13:30:28
  • 최종수정2022.06.26 13:30:28

남산초 학생들이 용산동행정복지센터를 견학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에 배움의 기쁨으로 가득한 학생들의 웃음꽃이 피었다.

남산초등학교 4학년 학생 170여명은 21일부터 3일간에 걸쳐 용산동행정복지센터 업무 현장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남산초에서 지역 공공기관의 종류와 역할을 알아보는 교과과정을 수행하려는 취지의 협조 요청에 따라 추진됐다.

센터 직원들은 학생들에게 각자 맡은 업무 수행 장면을 보여주고, 사진 등의 준비자료와 함께 행정의 역할을 설명했다.

또 학생들이 직접 민원서류를 발급하는 체험활동을 진행해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용산동주민자치위원회는 충주천변 꽃길 조성을 위해 용산동 주민들이 키운 국화를 직접 화분에 심어보는 체험활동을 마련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했다.

국화 화분은 이 학교 학생들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충주천변 별도 공간에 전시될 예정이다.

견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주민등록등본을 뽑으면서 진짜 공무원이 된 기분이 들어 신기했다"며 "고향인 용산동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수정 용산동장은 "용산동은 충주시에서 가장 학생들이 많은 곳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용산동에서 아이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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