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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시설 인권확보대책 마련하라"

420장애인차별철폐충북공투단

  • 웹출고시간2009.03.24 19:37: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4일 충북도청 서문에서 열린 '420장애인차별철폐 충북공동투쟁단 출범선포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도내 장애인시설 인권확보를 위한 대책 수립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 김태훈 기자
420장애인차별철폐충북공동투쟁단은 24일 충북도청 서문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충북도는 일회성, 생색내기식의 정책이 아니라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또 "옥천 부활원 장애인 사망사건을 비롯해 장애인 시설에서의 비리, 성폭력, 인권침해는 심각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충북지역 시설 인권 확보를 위한 대책 수립 △장애인의 자립생활에 대한 연차적 계획 수립 △장애성인 평생교육 보장 △장애인 노동권 보장 등을 충북도에 요구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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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