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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청주성신학교 학생들과 소통

충청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일 공연

  • 웹출고시간2022.06.20 15:14:57
  • 최종수정2022.06.20 15:14:57

청주성신학교 학생들이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을 즐기고 있다.

ⓒ 청주성신학교
[충북일보]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이 20일 청주성신학교에서 열렸다.

청주성신학교에 따르면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이날 학생들이 음악교과서를 통해 많이 접하는 친근한 곡들로 공연을 준비했다.

단원들은 '이탈리안 포크 페스티벌(Italian Folk Festival)'을 시작으로 △소프라노(장해란) 아름다운나라 △테너(박성욱) 지금 이 순간 △바이올린(박은영) 고향의 봄 △소프라노·테너 중창 축배의 노래·축복의길 △베스트 오브 아바(Best of ABBA), 베토벤 바이러스를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A학생은 "뜨거운 여름 속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는 연주였다"며 "노래와 악기를 열심히 익혀 나중에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2004년 창단된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충북의 문화예술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충북대표 오케스트라다.

이강희 지휘자를 포함한 총 15명으로 구성된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충북지역 클래식 음악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타 장르와 융합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해내고 있다.

특히 성신학교 연주회를 비롯해 청주 모든 특수학교를 찾아가 공연하는 등 음악으로 장애학생과 소통에 나서 관심을 끈다.

오경옥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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