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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어상천면 가수왕 최임포씨 봉사도 1등

10년 전 지역에 정착, 노래와 봉사로 기쁨을 전해 행복

  • 웹출고시간2022.06.13 13:48:43
  • 최종수정2022.06.13 13:48:43

10년 전 지역에 정착, 노래와 봉사로 기쁨을 전하고 있는 단양 어상천면 가수왕 최임포씨가 실버가요제 인기상을 수상 후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제5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에서 지역 주민 중에서는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한 단양군 어상천면 최임포(67)씨가 지역 봉사의 참일꾼으로 주민 칭찬이 쏟아져 눈길을 끈다.

어상천면 주민자치위원이자 나누미봉사단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씨는 34년간 나라를 지키는 직업군인으로 근무했으며 우연히 들른 어상천면이 좋아 10년 전부터 지역에 정착해 농사를 짓고 있는 귀농인이다.

장인어른의 병간호를 위해 요양병원을 오가던 최씨는 봉사활동을 결심하고부터 병원 청소와 함께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드리기 위해 시작한 노래 교실에 동참하며 지난 8년간을 노래에 흠뻑 빠져 생활하고 있다.

그는 현재 어상천면 주민자치프로그램 노래 교실의 회장을 맡아 신바람 나는 어상천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나누미봉사단의 일원으로 취약계층을 위해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정성 담은 반찬 봉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최씨는 "살기 좋은 내 고장 어상천면을 위해 시작한 노래와 봉사로 인해 주민들에게 기쁨을 전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시간이 허락하는 한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에 더 열심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최씨는 지난 2일 단양읍 수변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실버가요제에서 '봉선화 연정'을 열창해 인기상을 수상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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